지름

워커힐?? 이라고 불러야 하나 자꾸 호텔 생각나게...

아무튼 홍***에서 구매한 힐달린 워커. 사진으로 눈독만 들이고 침만 삼키다가
내 스타일에 엄격; 하신 남친님의 '그래도 이게 낫다'는 인증을 받고 구매 ㄱㄱ

배송비까지 다해서 사만원. 예~쁘다.





이런 스타일 꼭하나 갖고싶어서 눈독눈독.
인조가죽...인듯? 굽이 튼튼해서 기분이 좋다. 냄샌 좀 나심..
이런 구두 사면 항상 끈을 어떻게 매야하나 난감.. 대충 매두긴 했는데 끝처리가 항상 문제다..
신발 안에 넣어서 신고 다니면 발에 닿는 느낌이 너무 싫고....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음.


구두 예쁘다. 만족만족.


부르조아 에페 르갸르 메탈리제 + 스모키아이즈 트리오


에페 르갸르 메탈리제.... 무슨 뜻인지는 모름. 아마 53호 브라운 색상.
자글자글 펄이 들어가서 속쌍까풀인 내가 슥슥 그리고 다니기 편함.
좋은점은 잘 안번짐. 워터프루프라지만 문질문질하면 지워지고..

라인 그리고 난 눈땡이. 무서운 건 펄이 속눈썹에 자꾸 붙어...

클로즈업샷. 이정도 티가 나게 하려면 얼마나 그려야 하는지...ㅠㅠ

부르조아 스모키 아이즈 트리오 3호 모르도레 쉬크..
모던 쉬크란 뜻이겠지?
베이지 색상 위주래서 샀다. 골드브라운은 이미 페이스샵껄로 있어서...

펄감은 거의 없음. 저 팁은 주나마나. 뚜껑과 내용물 사이에는 플라스틱 막이 하나 더 있음.
용량은 상당히 작은듯..하지만 섀도를 끝까지 써본 적 없으니 잘 모르겠다.

베이스색상 깔아준 상태. 속눈썹 역시 쓸데없이 길다.


진한색 문질문질


중간색으로 그라데이숑 숑숑

완성. 많이 티는 안 나도 은은하게 완성.
12월까지 하나 롯데홈쇼핑 사이트에서 스모키아이즈 트리오 사면 섀도우브러쉬 2개 준다.
그때 노려서 질렀음..


마스카라 쓱싹쓱싹. 마스카라는 헤라거인데 생각보다 잘 뭉치고 잘 번지고 컬링 잘 안됨.
전에 쓰던 메이블린이 훨나아여



전체 완성 눈샷.

개인적으로 속쌍까풀이라 라이너의 경우엔 하나만 그려도 지나치게 어색하지 않은 걸 택하고(넓은 면적을 그려야 해서..)안 번지는걸 선호하는데 펜슬치고는 잘 안번짐. 내눈에선 젤라이너들보다 덜번지는 느낌.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조금 번지긴 함.. 라이너는 펄감이 매우 예뻐서 좋음. 재구매 의사 있음.

섀도우의 경우엔... 펄감 너무 화려하면 발랐을 때 눈 더 부어보이고 해서 기피하는데 펄감도 적고 색도 무나니..한..뭐.. 무난무난한데 저렴한 버전 있으면 그쪽으로 갈아탈지도 ㅋ_ㅋ 그전에 이걸 다 쓸수는 있을까...

마른사람에 대한 언어는.. 폭력아닌가?

내가 일전에 48kg까지 살이 빠졌을 때 친구를 만나러 갔다.
그친구는 그때도 다이어트 한다고 한참 말을 늘어놓다가 갑자기 나더러
"야 너는 너무 말라서 볼품없어. 살 좀 쪄라. 뭐 제대로 먹기는 하니?"

라는 대사를 날려줬다.



내가 한 번도 말라서 볼품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나는 뭣보다 키도 작고..
근데 저 말 들었을 때 진짜 기분 나빴다.
언제부터 마른 사람에 대한 참견은 건강에 대한 우려와 진심어린 충고고 뚱뚱한 사람에 대한 충고는 오지랖 펼치는 게 되어버렸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살집이 좀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 친구한테 "야 이 돼지야"라고 하는거나
말라서 살찌울려고 노력하는 친구한테 "아 뼈다귀야 밥은 먹냐?" 라고 하는거냐 뭔 차이냐고..


다이어트 얘기가 패션 밸리를 쓸고 갈 때 댓글들 보는 심정이 그랬다.
뼈다귀는 뼈다귀 나라에서 살아라.. 난 제일 이해 안 가는게 어른들이 마른 사람하고 결혼하지 말랬다면서 어쩌구 저쩌구 자기 논지 펼치는 사람인데 슬프게도 마르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거 같다.

그나마 나는 여자라 괜찮지. 마른 남자연예인 (ex 샤이니 조권 한민관...)등등에 올라오는 꾸준악플-_-; 들을 보면 대부분 쳐 말른놈이 남자구실은 하겠냐 블라블라 이런 류...
마른 남자에 대해선 더 엄격하다. 뚱뚱한 여자처럼; 각종 잔소리와 오지랖에 시달려야 하더라.
과선배중에 정말 마른 오빠가 있는데 쓸데없이 간섭하는 사람들 진짜 많다. 살 안 찌는건 다 이유가 있다면서 좀 먹으라는둥 말라보이면 인상이 날카롭네 어쩌네 신경질적으로 보이네 블라블라..
참..정말 간섭도 병이다;;


불쌍해 보인다는 말은 그나마 낫다. 없어보인다 빈해보인다 밥도 못 먹고 사는 애 같다 등등.. 뭐.. 이런 말은 듣는 사람한테 상처가 안 될거라고 생각하는지?? 나야 금방금방 살이 찌고 빠지는 체질이라 빈해보인대서 다시 살이 붙으면 그만이지만.. 살이 원래 잘 안 붙는 사람들한테 그런 말은 상처가 아닌가? 왜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너의 건강에 대한 우려라면서 막 내뱉는지?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 거기서 식이조절 장애가 된 사람들이 나왔는데 너무 마른 몸이 컴플렉스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살 찌우겠다고 막 먹다가 식이조절 장애가 된 사람이 나왔다. 와 참. 마른사람도 이런 고민이 있네영ㅋㅋㅋㅋ 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아... 뭐 아무튼..... 뭐라 끝맺어야할질 모르겠네
마른사람도 사람이고 귀가 있고 인권이 있고 생명이 붙어있으니(?) 말할때 한번만 더 고려해주자....요말이 하고싶었음-_-;;



PS
내가 마른이 대표로 쓴건 아님. 난 안 말랐음. 쥐쥐.


PS2
그래도 체질적으로 살 안붙는 애들이 부럽긴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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